노르웨이 고등어, 한국 식탁에 몰려오나…작년 수입 39% 급증

노르웨이 고등어, 한국 식탁에 몰려오나…작년 수입 39% 급증

입력 2017-02-15 16:57
수정 2017-02-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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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수산물 수출액 증가율 73%, 150여개국중 1위”…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고등어 등 노르웨이산 수산물의 수입 규모가 지난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이하 NSC)는 노르웨이 통계청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한국으로의 노르웨이 수산물 수출액이 2천928억 원으로 전년(1천694억 원)보다 73%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150여 개국에 달하는 노르웨이의 전체 수산물 수출액 중 한국으로의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 자체는 크지 않지만, 수출증가 폭은 150여 개국 가운데 가장 컸다.

또 2, 3위는 이탈리아와 미국으로 수출 증가율이 각각 43%, 42%였다.

국내로 들어온 노르웨이산 고등어 양이 전년 대비 39% 급증하는 등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교하면 고등어 수요가 늘어난 것이 전체 수출액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NSC는 분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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