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준금리 인상 기대에 원/달러 환율 급등

美 기준금리 인상 기대에 원/달러 환율 급등

입력 2017-03-02 09:13
수정 2017-03-02 09: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로 출발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2.9원 오른 1,143.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1.3원 오른 1,142.0원에 출발해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이 내놓은 잇따른 강경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에 이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근거가 “훨씬 강해졌다”고 밝혔다.

로버트 캐플런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도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회 연설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그동안 기대를 모았던 세제개편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점은 실망스럽지만 재차 재정 확대 방침을 강조하고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해 공공인프라에 1조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점은 긍정적인 부분으로 꼽히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는 유지되겠으나 그 현실화 가능성에 따라 미 달러의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다”며 “트럼프 정책의 현실화 지연에도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는 미 달러에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001.97원으로, 지난달 28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05.56원)보다 3.59원 내렸다.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리 종합시장 노후 소방시설 보수 완료 환영”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이 청량리 종합시장의 노후 화재 안전시설 보강공사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청량리 종합시장은 최근 노후화된 소방관련 시설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지난 7월 말 이병윤 교통위원장이 청량리 종합시장 상인회와 함께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애로점을 청취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현장점검 이후 동대문구, 서울시 측에 시장 점포의 화재 예방을 위한 프리액션밸브 교체 등의 소방관련 시설의 보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요청하였고 그 결과 “2025년 전통시장 안전취약시설물 긴급보수 지원사업”으로 예산 반영을 성사시켜 보수공사가 완료됐다. 이 위원장은 “전통시장의 소방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상인회와 집행부가 함께 이룬 성과로 보수공사가 마무리되었음을 환영한다”라며 “청량리역과 제기동역 사이에는 청량리전통시장, 청과물 시장 등 전통시장이 밀집되어 있어 특히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함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도 동대문구 전통시장의 안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thumbnail - 이병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 “청량리 종합시장 노후 소방시설 보수 완료 환영”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