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기술명장제도 도입 18명 첫 선발

SK하이닉스 기술명장제도 도입 18명 첫 선발

김헌주 기자
김헌주 기자
입력 2017-03-27 22:42
수정 2017-03-28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성욱(앞줄 왼쪽 다섯 번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27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기술명장 인증식’을 가진 뒤 18명의 기술명장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박성욱(앞줄 왼쪽 다섯 번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27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기술명장 인증식’을 가진 뒤 18명의 기술명장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기술명장 제도를 처음 도입하고 18명의 명장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술명장은 15년 이상 근속한 생산직 가운데 반도체 관련 자격증, 특허·실용신안 등록, 강의, 사회봉사 등 다양한 자격 요건을 두루 심사해 선발됐다.

특히 독특한 이력을 가진 기술명장도 다수 포함됐다. 2012년 한국품질명장에 선정된 이광호 기정은 생산관리 분야 경영학 박사 학위 보유자다.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이광문 기정은 해외 장비 매뉴얼을 번역해 주변 동료와 함께 공유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정명수 기정은 전기, 전자, 통신설비 등 3개 분야에서 기능장 자격을 취득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기술명장들이 ‘대한민국 명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각종 교육 및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2017-03-28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