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기업, 직원 1인당 1억4천839만원 영업이익 냈다

30대 기업, 직원 1인당 1억4천839만원 영업이익 냈다

입력 2017-04-10 09:08
수정 2017-04-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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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직원들은 작년 한 해 동안 1인당 평균 1억4천839만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금융사 제외) 중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사업보고서를 공개한 28개 기업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1인당 영업이익은 전체 직원 수 대비 영업이익(개별 재무제표 기준)으로 산출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기업은 GS칼텍스(6억9천990만원)였다.

이어 ▲ 에쓰오일(5억2천360만원) ▲ 현대글로비스(4억8천363만원) ▲ SK텔레콤(4억513만원) ▲ 포스코대우(3억491만원) ▲ 한국가스공사(2억3천689만원) ▲ 한국전력공사(2억2천642만원) ▲ 현대모비스(2억2천483만원) ▲ 포스코(1억5천891만원) ▲ 삼성전자(1억4천643만원) 순이었다.

1인당 영업이익이 1억원 이상인 기업은 13개사로 전체의 46.4%를 차지했다.

조사대상 전체 기업의 2016년 영업이익 평균은 1조5천834억7천700만원으로 2015년 영업이익 평균(1조5천482억2천500만원)보다 2.3% 증가했다.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낸 기업 1위는 삼성전자(13조6천474억3천600만원)이었다.

이어 ▲한국전력공사(4조8천815억4천만원) ▲ SK하이닉스(3조124억1천900만원) ▲ 현대자동차(2조6천994억8천200만원) ▲ 포스코(2조6천353억3천700만원) ▲ GS칼텍스(2조639억9천600만원) ▲ 현대모비스(2조381억300만원) ▲ 기아자동차(1조9천470억3천900만원) ▲ LG화학(1조8천132억4천500만원) 등 순이었다.

연속 흑자를 낸 기업(24개사) 중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에쓰오일로, 무려 98% 급증했다. GS칼텍스(67%), 두산중공업(24%), KT(23%), 포스코(18%), 현대글로비스(15%), LG화학(12%), 한국전력공사(10%)의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0% 이상 늘어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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