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성분 함유 화장품 6개 품목 회수·폐기

가습기 살균제 성분 함유 화장품 6개 품목 회수·폐기

입력 2017-04-28 14:22
수정 2017-04-28 14: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용해서는 안 되는 가습기 살균제 성분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 혼합물(CMIT/MIT)을 넣거나 사용기준을 초과한 국산 및 외산 화장품 6개 품목을 회수해 폐기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위반업체는 행정처분하고 형사고발 조치하기로 했다고 식약처는 말했다.

회수대상 제품은 ㈜일진코스메틱의 ‘일진-케론씨플러스(리바이탈에센스)’, (주)수안향장의 ‘실버애쉬왁스’, (주) 씨엘비스코의 ‘소프트티’, 쉭앤칙의 ‘헤어미라클팩’, (주)와이제이비앤의 ‘셀리본헤어젤(500㎖)’, 제이에스코스메틱(주)의 ‘TONIQUE AROMATUQUE EAU DE SOIN VISAGE’ 등이다.

이들 제품의 용도는 머리에 바르는 영양성분제품이거나 머리카락 고정용 왁스나 젤, 기초화장용 스킨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CMIT/MIT는 2015년 8월부터 샴푸 등과 같이 씻어내는 화장품에만 제한적으로 사용(0.0015% 이하)할 수 있을 뿐, 다른 용도로는 쓰지 못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