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자리 창출’ 추가경정예산안 오늘 국회 제출

정부 ‘일자리 창출’ 추가경정예산안 오늘 국회 제출

입력 2017-06-07 16:31
수정 2017-06-07 16: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편성한 11조2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7일 국회에 제출했다.

올해 추경안에는 공공부문 일자리 7만1천개, 고용서비스와 창업지원 등을 통한 민간 일자리 3만9천개 등 11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드는 내용이 담겼다.

추경 재원은 국채 발행 등 빚을 내지 않고 세수 증가분 등을 활용해 충당된다.

추경 예산 11조 2천억원 중 중앙정부 직접 지출은 7조7천억원이며 이중 4조2천억원은 일자리 창출에, 1조2천억원은 일자리 여건 개선에, 2조3천억원은 일자리 기반 서민생활 안정 용도로 사용된다.

정부는 우선 공공부문이 일자리 창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찰관 등 중앙공무원 4천500명을 포함한 국민안전과 민생 관련 공무원 1만2천명을 하반기 추가 채용하기로 했다.

중앙정부 직접 지출을 제외한 나머지 3조 5천억원은 국가재정법 취지에 따라 지방교부세(1조7천억원)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1조8천억원) 등으로 지방에 배정된다.

추경안이 이달 임시국회에서 처리되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추경안이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야당이 추경안이 국가재정법이 정한 구성요건에 맞지 않는다며 반대하고 있어 통과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