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울산도 고병원성 AI 판정…제주도 추가 확진

양산·울산도 고병원성 AI 판정…제주도 추가 확진

입력 2017-06-07 20:47
수정 2017-06-0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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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발생지, 8일 0시부터 살아있는 닭·오리 반출 전면금지

소규모 농가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의심 사례 중 5개 농장이 한꺼번에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오후 8시 기준으로 AI 의심건 가운데 5건이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 판정이 나온 건 제주(1농장), 경남 양산(1농장), 울산(3농장) 등 5건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AI 양성 판정을 받은 18개 농장 가운데 10건이 무더기 확진되면서 확진 지역은 제주(3농장)·전북 군산(1농장)·경기 파주(1농장)·부산 기장군(1농장)·경남 양산(1농장)·울산(3농장) 등 6개 시·도로 늘었다.

나머지 8건 역시 H5N8형 혹은 H5형으로 확인됐으며, 고병원성으로 확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당국은 이날 자정(8일 0시)부터 전북, 제주도 전역과 경기 파주·경남 양산·부산 기장군 등 AI 발생 지역에서 비(非) 발생 지역으로의 살아있는 닭, 오리 반출을 전면 금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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