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만에 반등…삼성전자 역대 최고가 경신

코스피 이틀만에 반등…삼성전자 역대 최고가 경신

입력 2017-07-10 09:33
수정 2017-07-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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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삼성전자의 반등에 힘입어 최근 2거래일 동안의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를 되찾았다.

코스피는 1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2포인트(0.06%) 오른 2,381.2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6.43포인트(0.27%) 오른 2,386.30에서 출발해 2,380선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6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1.04%) 등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58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5억원, 기관은 279억원 각각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7일 사상 최고 수준의 분기 실적을 발표한 시가총액 대장주 삼성전자는 1.38% 상승세다. 한때 242만6천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물산(1.03%), 한국전력(0.47%), 포스코(0.34%), KB금융(1.06%) 등이 함께 상승세다.

반면 시총 2위 SK하이닉스는 0.45% 하락세다. 현대차(-0.66%), 네이버(-1.07%), 현대모비스(-0.81%) 등도 함께 약세다.

업종별로는 보험(0.98%), 전기전자(0.76%), 은행(0.63%), 증권(0.59%), 전기가스업(0.49%), 금융업(0.44%) 등이 오르고, 섬유의복(-0.69%), 운송장비(-0.55%), 통신업(-0.46%), 화학(-0.33%), 음식료품(-0.27%) 등이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2포인트(0.10%) 떨어진 663.0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2.42p(0.36%) 오른 666.19에 출발했으나 하락세로 반전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26%)을 비롯해 CJ E&M(-0.26%), 로엔(-0.68%)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약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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