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고지는 어디’…코스피 2,400선 안착

‘다음 고지는 어디’…코스피 2,400선 안착

입력 2017-07-14 09:28
수정 2017-07-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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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일째 신기록 행진

2,400선에 안착한 코스피가 또다시 장중 최고기록 수립에 도전하며 다음 고지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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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18.27 포인트로 개장
코스피, 2,418.27 포인트로 개장 코스피가 ?8.78p(0.36%) 오른 2,418.27 포인트로 개장한 1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KEB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6포인트(0.28%) 오른 2,416.15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보다 8.78포인트(0.36%) 오른 2,418.27로 출발해 2,400 고지에 완전히 안착한 모습이다. 코스피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는 사상 최초로 2,400선을 넘었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 직후 2,421.48까지 올랐다. 이는 전날 수립한 장중 역대 최고치(2,422.26)와의 차이도 0.78포인트에 불과해 새 기록경신도 코앞에 뒀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점진적 금리인상’ 발언에 환호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95포인트(0.10%) 높은 21,553.09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9%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1%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15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밀어 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119억원, 기관은 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이날도 동반 상승세다.

삼성전자(0.67%)는 역대 최고가인 255만원에 장을 출발해 닷새째 기록경신 행진을 계속했다.

전날 처음 7만원을 돌파한 SK하이닉스(1.56%) 역시 고가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고 있다.

현대차(0.34%), 삼성물산(0.69%), NAVER(0.72%), 한국전력(0.84%), 현대모비스(1.22%), KB금융(0.53%) 등이 모두 오르고 있다.

이 시각 시총 10위 내 종목 가운데 하락하는 종목은 포스코(-0.79%)가 유일하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24%), 통신업(0.88%), 전기전자(0.87%), 전기가스업(0.80%), 화학(0.57%), 제조업(0.53%) 등이 오르고 보험(-0.59%), 의약품(-0.53%), 철강금속(-0.51%) 등은 하락세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4포인트(0.19%) 오른 653.93을 가리키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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