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서비스 소비자만족도 1위는 삼성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소비자만족도 1위는 삼성페이”

입력 2017-09-22 09:42
수정 2017-09-22 09: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간편결제 서비스 중 소비자만족도 1위는 삼성페이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1천200명을 대상으로 간편결제 시장점유율 상위 4개 업체의 소비자만족도를 조사했더니 삼성페이가 5점 만점에 3.7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가 각각 3.76점, 페이코가 3.70으로 그 뒤를 이었다.

소비자들의 간편결제 서비스 결제시스템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지만, 할인 혜택에 대한 만족도는 낮았다.

간편결제의 분야별 만족도를 보면 결제시스템의 용이성·대응성은 5점 만점에 4.14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용절차 편리성의 만족도(3.84점)도 높았다.

반면 할인 혜택 만족도는 3.52점, 개인정보 관리는 3.56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결제시스템 용이성·대응성, 부가서비스, 개인정보 관리, 서비스 호감도에서는 삼성페이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용절차 편리성과 할인 혜택 만족도는 네이버페이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때 좋은 점으로 가장 많은 소비자가 ‘결제와 사용이 간편하다’(58.3%)고 답했다. 그다음은 ‘포인트 적립이 잘된다’(11.8%)였다.

불편한 점으로는 ‘결제 서비스 이용범위가 한정적이다’(15.9%), ‘부가서비스 및 할인 혜택이 별로 없다’(15.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비자들이 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금 결제(88.2%)였다. 송금(계좌이체)이 10.4%, 공과금결제가 1.4%로 나타났다.

대금 결제는 페이코 이용자가, 송금은 카카오페이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