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장관 “해양진흥공사 내년 6월 출범…세월호 수색 만전”

김영춘 장관 “해양진흥공사 내년 6월 출범…세월호 수색 만전”

입력 2017-10-13 10:09
수정 2017-10-13 10: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농해수위 국감 모두발언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13일 “해운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담당할 한국해양진흥공사를 내년 6월까지 출범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의 해수부 국정감사 모두 발언에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한국해양공사진흥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월호 선체와 침몰해역에 대한 정밀 수색을 통해 미수습자를 찾는데 모든 정성을 기울이고, 미수습자 가족의 일상복귀 지원 등 후속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후 연안여객선의 현대화와 준공영제 확대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남해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건설 골재용 바닷모래 채취 문제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관련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오는 12월까지 바닷모래 채취 영향조사(해수부), 골재원 다변화 방안(국토부) 등의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 장관은 일각에서 불거진 수산물의 안전성 문제와 관련해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금지 약품 검출 시 폐기, 출하정지 등의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산업을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프리미엄 수산식품 개발 및 수출가공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