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삼성 ‘폴더블폰’ 모델 노출”…삼성 “타 모델 오해”

외신 “삼성 ‘폴더블폰’ 모델 노출”…삼성 “타 모델 오해”

입력 2017-11-22 14:07
수정 2017-11-2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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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웹사이트에 접히는 스마트폰(Foldable phone·폴더블폰)으로 알려진 ‘갤럭시X’가 한때 노출됐다며 출시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삼성전자 웹사이트에는 갤럭시X로 추정되는 폴더블폰의 디자인과 모델명 등이 잠시 게재됐다. 현재는 디자인은 사라지고 모델명(SM-G888N0)만 남아있다.

이에 따라 삼성이 갤럭시X를 곧(very soon) 출시할 계획으로 보인다고 인디펜던트는 보도했다.

미국 IT 전문 매체인 씨넷도 삼성전자 웹사이트에 등장한 모델명 SM-G888N0이 갤럭시X로 알려진 폴더블폰과 같은 것이며, “웹사이트에 올랐다는 것은 곧 출시된다는 뜻”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폴더블폰을 개발중인 것은 맞지만 해당 모델은 폴더블폰이 아니라 철도통합무선망(LTE-R) 단말기”라고 해명했다.

외신과 관련 업계에서 기존 제품군과 다른 모델명을 보고 아직 출시 전인 폴더블폰으로 잘못 추측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삼성전자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사장)은 9월 갤럭시노트8 출시 간담회에서 폴더블 폰을 내년 출시할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히면서 “지금 몇 가지 문제점을 극복하는 과정이어서 이 문제를 확실히 해결할 수 있을 때 제품을 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 20일에는 우리나라 특허청에 ‘플렉서블 전자장치’라는 이름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에 활용할 수 있는 장치의 특허를 제출하면서 출시 임박설이 돌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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