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거래일 연속 오르던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6분 현재 달러당 7.0원 내린 1,0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달러당 6.8원 내린 1,065.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밤 공개한 작년 12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양적 완화 조기종료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유로화 강세 달러 약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의사록에서 ECB 위원들은 경기가 계속 확장된다면 올해 초 통화정책 견해나 선제안내 관련 문구가 재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에 유로화 가치가 오르고 상대적으로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는 모습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약해지고 있어 순매도로 전환할 경우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1,060원 초반까지 오면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발동할 것으로 보여 환율 하락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6분 현재 100엔당 958.39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9.37원)보다 0.98원 떨어졌다.
연합뉴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6분 현재 달러당 7.0원 내린 1,0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달러당 6.8원 내린 1,065.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밤 공개한 작년 12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양적 완화 조기종료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유로화 강세 달러 약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의사록에서 ECB 위원들은 경기가 계속 확장된다면 올해 초 통화정책 견해나 선제안내 관련 문구가 재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에 유로화 가치가 오르고 상대적으로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하는 모습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약해지고 있어 순매도로 전환할 경우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1,060원 초반까지 오면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발동할 것으로 보여 환율 하락 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16분 현재 100엔당 958.39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9.37원)보다 0.98원 떨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