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기존 대출도 법정 최고이자율 인하 소급적용

카드사, 기존 대출도 법정 최고이자율 인하 소급적용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2-07 13:29
수정 2018-02-07 13: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8일부터 연 24.0% 넘는 기존 대출도 금리 인하

신용카드 회사들이 법정 최고이자율 인하에 맞춰 기존 대출 계약도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 KB국민, 삼성, 현대, 하나, 우리, 롯데 등 7개 신용카드사는 8일부터 법정 최고이자율(24.0%)을 초과하는 기존 대출도 금리를 24.0%로 인하한다.

이날부터 법정 최고이자율이 27.9%에서 24.0%로 떨어지면 새로 받는 대출만 최고금리가 낮아지는 것이지만, 법 개정과 상관없는 기존 대출들도 금리를 낮춰 주기로 한 것이다.

금리 인하는 8일 발생하는 이자분부터 적용된다.

카드업계는 이번 대출금리 인하로 96만4천명이 금리 인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최고이자율을 낮춰 고금리 대출자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려는 법 개정 취지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카드사들이 소급적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