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마실 때마다 늘 새 우유같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마개 달린 제품을 내놨다. 바로 열어 마시고 닫아놓는 ‘매일우유 프레시팩’이다.
이미지 확대
매일유업이 내놓은 ‘매일우유 프레시팩’은 프레시캡(마개)이 달려 있어 냉장고 반찬 냄새 등 외부공기를 차단해 신선도를 유지한다. 매일유업 제공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매일유업이 내놓은 ‘매일우유 프레시팩’은 프레시캡(마개)이 달려 있어 냉장고 반찬 냄새 등 외부공기를 차단해 신선도를 유지한다. 매일유업 제공
이 제품은 한 번 뜯어서 냉장고에 보관해도 프레시캡만 잠그면 김치나 반찬 냄새 등이 철저하게 차단돼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신선하게 마실 수 있다. 개봉이 쉽고 따르기 편리한 것도 큰 장점이다. 보편적인 우유 용기는 위에 삼각 지붕 모양이 달린 일명 ‘카턴팩’이다. 하지만 깔끔하게 열리지 않거나 개봉 후 냉장고 속 반찬 냄새가 스며들기 쉬워 위생적인 보관이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프레시팩에는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게 만드는 기술력도 숨어있다. 개봉 전까진 우유에 공기층이 닿지 않도록 포장해 신선한 풍미가 오래 지속된다. 외부의 빛 투과를 최소화하도록 두꺼운 3중 재질로 감쌌다.
디자인도 차별화를 꾀했다. 한층 호리호리해진 디자인으로 한 손에 쏙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가장 안전하게 우유를 따를 수 있는 위치를 찾아 프레시캡을 달아 놓은 덕에 우유를 따를 때 쏟아지는 불편함도 줄였다. 오리지널부터 저지방2%, 저지방1%, 무지방0%까지 네 종류다.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할인점과 백화점, 체인슈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 용량은 900㎖로 소비자가격은 할인점 기준 2480원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8-03-23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