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직원 평균연봉 6천707만원…연봉왕은 한국투자공사

공공기관 직원 평균연봉 6천707만원…연봉왕은 한국투자공사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4-30 13:27
수정 2018-04-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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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 사장 연봉 4억1천420만원, 직원 평균연봉 1억1천10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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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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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기관 상임 기관장 평균 연봉이 3년 만에 다시 감소세로 반전했다.

공공기관 중 기관장과 직원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모두 한국투자공사였다.

[표] 공공기관장 상임기관장 연봉 순위(단위:천원, 자료=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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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명 │2013 │2014 │2015 │2016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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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투자공사 │385483 │407500 │329421 │395920 │414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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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소기업은행 │533254 │362296 │372500 │386385 │3852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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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예탁결제원 │251569 │199263 │260815 │331766 │331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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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립암센터 │319276 │294936 │328028 │313864 │314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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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초과학연구원 │297277 │295780 │307380 │313007 │313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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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국수출입은행 │533254 │362296 │318156 │183299 │307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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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한국산업은행 │498043 │335124 │365495 │183379 │3074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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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한국과학기술원 │390240 │390240 │401080 │401080 │283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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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국가과학기술연구회│0 │200370 │224797 │225708 │267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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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한국과학기술연구원│188242 │166565 │171127 │173876 │262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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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http://www.alio.go.kr)에 따르면 지난해 330개 공공기관 상임 기관장의 평균 연봉은 1억6천322만원이었다.

이는 전년(1억6천523만원)보다 1.2% 줄어든 것이다.

2013년 1억6천80만원이었던 공공기관 상임 기관장 평균 연봉은 이듬해 1억5천124만원으로 감소한 뒤 2015년 1억5천957만원, 지난해 1억6천523만원으로 늘어났다가 다시 감소세로 반전했다.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연봉은 4억1천420만원으로 작년(3억9천592만원)보다 4.6%인 2천만원 가까이 늘어나면서 1위로 올라섰다.

중소기업은행장이 3억8천528만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한국예탁결제원장(3억3천125만원), 국립암센터장(3억1천404만원), 기초과학연구원장(3억1천304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수출입은행장(3억752만원)과 한국산업은행 회장(3억744만원)은 각각 6, 7위로 3억원대에 턱걸이를 했다. 지난해 1위였던 한국과학기술원(KAIST)장은 2억8천340만원을 기록, 8위로 떨어졌다.

기관장 연봉이 가장 낮은 곳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3천600만원), 대한적십자사 회장(4천468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공공기관 유형별로 보면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의 상임 기관장 평균 연봉이 1억9천6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준시장형 공기업(1억8천40만원), 시장형 공기업(1억6천698만원),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1억6천820만원) 등의 순이었다.

기타공공기관 상임 기관장 평균 연봉은 1억5천748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이사 평균 연봉은 1억4천185만원, 감사 평균 연봉은 1억5천12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소폭 줄었다.

[표] 공공기관 정규직 직원 평균 연봉(단위:천원, 자료=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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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명 │2013 │2014 │2015 │2016 │2017 │

├─┼────────┼───┼───┼───┼───┼────┤

│1 │한국투자공사 │98373 │108820│103154│105428│11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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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예탁결제원 │101021│100691│106002│109185│109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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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전자통신연구│95777 │94718 │98009 │99872 │107262 │

│ │원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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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국전기연구원 │96268 │96417 │96652 │98134 │102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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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울산과학기술원 │85302 │86030 │92386 │97656 │1019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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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국산업은행 │89919 │91518 │96393 │95951 │1017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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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한국원자력연구원│98728 │94489 │98666 │97483 │997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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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한국생산기술연구│96375 │84157 │96382 │92582 │99700 │

│ │원 │ │ │ │ │ │

├─┼────────┼───┼───┼───┼───┼────┤

│9 │한국과학기술원 │96375 │98723 │98814 │98384 │99438 │

├─┼────────┼───┼───┼───┼───┼────┤

│10│광주과학기술원 │88849 │92958 │96875 │98404 │99155 │

└─┴────────┴───┴───┴───┴───┴────┘

작년 공공기관 정규직 직원 평균 연봉은 6천707만원으로 전년(6천606만원)보다 1.5% 상승했다.

공공기관 정규직 직원 평균연봉은 2013년 6천300만원에서 2014년 6천355만원, 2015년 6천491만원, 2016년 6천606만원으로 늘어나 공시대상기간인 최근 5년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공공기관 중에서도 15개 시장형 공기업의 작년 정규직 직원 평균 연봉은 8천19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공공기관 정규직 직원 연봉 1위는 한국투자공사로 1억1천103만원에 달했다. 한국투자공사는 예탁결제원을 제치고 3년만에 1위로 올라섰다.

2015∼2016년 1위였던 예탁결제원은 1억961만원으로 2위로 떨어졌다.

이외에 박사급 직원이 많은 공공기관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었다.

3∼5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1억726만원), 한국전기연구원(1억246만원), 울산과학기술원(1억199만원)이 각각 차지했다.

6위 한국산업은행의 직원 평균 연봉은 1억178만원으로 마지막으로 1억원에 턱걸이했다.

7위는 한국원자력연구원(9천979만원), 8위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9천970만원), 9위는 한국과학기술원(9천944만원), 10위는 광주과학기술원(9천916만원) 등이었다.

중소기업은행(9천886만원), 한국수출입은행(9천829만원)은 각각 11, 12위를 차지했다.

김규남 서울시의원,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발의

서울시의회가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환경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서울시 에너지 정책의 장기적 비전과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구성을 추진한다.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12일 ‘서울시의회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 구성 결의안은 급성장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산업을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종합 전략 마련을 위해 발의됐으며 2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현재 서울시는 에너지의 90% 이상을 외부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기차·데이터센터·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도심 밀집 구조 속에서 전력기반 시설이 노후화되어 안전성과 효율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32년 만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을 분리해 ‘기후에너지부’ 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신설을 추진하는 중앙정부 개편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에너지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김 의원은 “AI산업 확대와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정적 전력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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