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무역 흑자 첫 4조 돌파

화장품 무역 흑자 첫 4조 돌파

민나리 기자
민나리 기자
입력 2018-07-05 23:10
수정 2018-07-06 02: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류 열풍에 힘입어 우리나라 화장품 무역 흑자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화장품 무역흑자 규모가 4조 2601억원으로 전년(3조 5955억원) 대비 18.5%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2015년 처음 1조원을 돌파한 뒤 이듬해 3조원을 넘었다.

식약처는 한류 바람에 힘입어 중국 일변도에서 벗어나 동남아, 유럽 등으로 수출 지역이 다변화된 것이 무역흑자 증가세를 이끌었다고 봤다. 프랑스와 미국, 이탈리아, 영국, 호주, 캐나다, 일본 등 선진국 수출 실적(8억 2097만 달러)이 전년 대비 26.9% 증가했으며, 유럽 국가 가운데 독일(1367만 달러)과 폴란드(1311만 달러)가 수출 상위 20위 내로 처음 진입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2018-07-06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