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018.9.20 연합뉴스
오늘(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인 1일부터 7일까지 인천공항을 찾는 이용객은 약 142만 6035명으로 전망된다. 하루 평균 여행객은 지난해 설 연휴(19만 377명)보다 약 7% 증가한 20만 3719명에 이른다.
명절 기간 중 하루 평균 여객이 20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 연휴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3일(21만 3032명)로 예측된다. 2일(21만 2483명) 그다음으로 많다.
출발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2일로 11만 4천169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나간다. 도착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6일이며 11만 586명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혼잡을 막기 위해 70명의 공항공사 특별근무인원과 400명의 안내요원을 현장에 배치해 안전관리와 여객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제1여객터미널 일부 출국장을 30분~1시간쯤 조기 개장하고, 터미널 내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출국 대기열 현황과 예상 출국 소요 시간도 안내한다.
오전 혼잡 시간인 7시부터 9시까지 짐 없는 승객을 위한 전용 검색대를 설치하며 승용차 혼잡에 대비해 3만 2723면 규모의 기존 주차장에 7868면의 임시주차장도 추가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