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콜택시’ 220대 더 늘린다…국토부 47억원 지원

‘교통약자 콜택시’ 220대 더 늘린다…국토부 47억원 지원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2-26 11:04
수정 2019-02-26 11: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정부가 올해 ‘교통약자 콜택시’ 220대를 추가로 보급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지원 규모를 작년 30억원에서 60% 증가된 47억원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전국 지자체가 신청한 휠체어 탑승설비 장착 차량 220대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일반 승합차에서 휠체어 고정장치와 안전띠 등 개조비용 4천200만원 중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국가와 지자체가 절반씩 부담하며 서울은 국가 40%, 서울시가 60%를 부담한다.

정부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282억원을 투입해 교통약자 탑승 가능 차량 1천432대를 공급했다.

국토부는 최근 교통약자 탑승 차량에 설치하는 휠체어 고정장치, 탑승객 안전띠 등의 안전기준도 신설해 올해 제작 차량부터 적용한다.

특별교통수단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관리자와 운전자가 지켜야 할 ‘안전운행 매뉴얼’도 이달 말 전국 지자체에 배포한다.

아울러 전용 앱(App)을 통해 차량 신청, 배차 등 편리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연구개발(R&D)과 시험운영(전북)을 진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특별교통수단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에 부여한 의무 설치 대수를 상향하는 방향의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한 교통수단 및 이동지원시설 개선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3일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 12일 개관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안전·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술을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강동센터 개관은 김 의원이 동남권역 디지털동행플라자 거점을 강동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역센터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의 고령층 수요와 지역 여건을 근거로 강동구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고, 센터 설치가 확정된 후에는 관련 예산 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 의원은 프로그램 운영실, AI 체험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살펴보며 프로그램 난이도·기기 배치·이용 동선 등 운영 전반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파크골프 ▲ AI바둑 로봇 ▲스마트 운동·게임기기 ▲AI 사진관 촬영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구민 관점에서의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