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주식 투자 의혹과 관련해 금융위원회가 17일 한국거래소에 심리를 공식 요청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날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지난 15일 이 후보자와 남편 오충진 변호사가 기업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의뢰서를 낸 데 따른 절차”라면서 “의혹을 가감 없이 공정하게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구체적인 심리 대상을 밝히지는 않았다.
거래소는 심리를 통해 불공정거래 혐의가 포착되면 금융위나 금융감독원에 정식 조사를 요청하게 된다. 심리 결과는 이르면 다음달 중순쯤 나올 전망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금융위 관계자는 이날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이 지난 15일 이 후보자와 남편 오충진 변호사가 기업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의뢰서를 낸 데 따른 절차”라면서 “의혹을 가감 없이 공정하게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구체적인 심리 대상을 밝히지는 않았다.
거래소는 심리를 통해 불공정거래 혐의가 포착되면 금융위나 금융감독원에 정식 조사를 요청하게 된다. 심리 결과는 이르면 다음달 중순쯤 나올 전망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9-04-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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