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
“추격→선도형 전환… 한강의 기적 재현2030년 국민소득 4만달러시대 열겠다”
부가가치율·신산업 비중 30%로 높여
철강 등 기존 산업 고부가 중심 가속화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경기 안산시에 위치한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개최된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선포식’에 앞서 센터 관계자들로부터 개인맞춤형 화장품 생산 시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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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를 위해 새로운 주력산업을 발굴 육성하고, 기존 주력산업은 혁신을 통해 변모시킬 계획이다. 특히 시스템반도체와 미래차, 바이오 등 3대 핵심 신산업은 제2의 메모리반도체로 육성한다. 정부는 해당 분야 연구개발에 8조 4000억원을 투자한다. 또 철강, 섬유, 화학 등 기존 주력산업은 고부가 유망 품목 중심으로 전환을 가속화한다. 제조업의 허리인 핵심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에 매년 1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대통령 주재 ‘민관 합동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회의’도 신설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글로벌 통상질서 변화는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라면서 “‘가보지 않은 길’을 가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통해 세계 4위 제조강국에 과감하게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2019-06-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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