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일에 출생연도 상관없이 마스크 살 수 있다

4.15 총선일에 출생연도 상관없이 마스크 살 수 있다

강경민 기자
입력 2020-04-13 13:46
수정 2020-04-13 13: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식약처, 14~15일 공급량 확대?주1회 1인 2매는 적용

이미지 확대
여유 생긴 공적 마스크 구매
여유 생긴 공적 마스크 구매 5일 서울 종로의 한 약국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지 않고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란’이 일었던 마스크 수급이 ‘공적 마스크 5부제’ 한 달을 넘으면서 안정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4.5 뉴스1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4월 15일에는 주말처럼 마스크 5부제에 따른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전국 약국에서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15 총선 당일에는 국민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토·일요일처럼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다만 마스크 5부제에 따라 주 1회, 1인 2장씩의 중복구매 제한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를 위해 선거 전날인 14일에 마스크를 약국별로 100장씩(서울·인천·경기 500장, 대구·경북·전남·전북 350장, 그 외 지역 450장)을 추가로 공급하고, 선거 당일인 15에는 공급량을 2배로 늘릴 예정이다.

정부는 13일 공적 판매처를 통해 총 1천18만4천장의 마스크를 공급한다.

구매 장소는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소재) 등이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로 ‘월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또는 6인 사람이 살 수 있다. 모든 공적판매처에서 중복구매를 확인하기에 한 사람당 일주일에 2장씩만 구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