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국제유가 반등에 안도…장중 1.900선 돌파

코스피, 국제유가 반등에 안도…장중 1.900선 돌파

신성은 기자
입력 2020-04-23 09:27
수정 2020-04-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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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하며 1,900선을 넘은 23일 오전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2020.4.23  연합뉴스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하며 1,900선을 넘은 23일 오전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2020.4.23
연합뉴스
23일 코스피가 국제유가 반등에 따른 투자심리 안정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02포인트(0.53%) 오른 1,906.17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30포인트(0.60%) 오른 1,907.45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99%)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2.29%), 나스닥지수(2.81%)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급등으로 안정된 투자심리가 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면서 “다만 원유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천292억원, 외국인은 19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천50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50%)와 네이버(3.57%), LG화학(1.13%), 현대차(1.62%)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24%)와 삼성물산(-0.52%)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49%), 서비스업(1.39%), 통신업(1.12%), 음식료품(0.75%), 전기·전자(0.35%) 등이 강세를 보였고 비금속광물(-1.40%), 건설(-1.08%) 등은 약세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1포인트(0.90%) 오른 640.87을 가리켰다.

지수는 4.97포인트(0.78%) 오른 640.13으로 개장해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5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55억원, 기관은 13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5%), 에이치엘비(0.20%), 펄어비스(0.65%), 셀트리온제약(0.96%) 등이 올랐고 CJ ENM(-0.89%), 씨젠(-1.50%)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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