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63) 삼일회계법인 대표가 17일 제45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에 당선됐다. 김 대표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 김 대표는 “한공회는 회계 개혁의 안착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기존 파이를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파이 자체를 키워 회계업계 영역을 더 넓히겠다”고 말했다. 최근 정의기억연대 관련 회계 부정 의혹에 대해선 “비영리법인의 회계 투명성이 높아져야 기부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투표로 실시된 이번 선거 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64.8%를 기록했다. 회비 미납자 등을 제외한 회계사 유권자 1만 7920명 중 1만 1624명이 참여했다. 김 대표는 이 중 4638표(39.9%)를 득표했다. 김 대표는 1978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한 후 40여년간 쌓은 업계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가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20-06-1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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