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자 5명 중 1명은 일자리 옮겨

청년 취업자 5명 중 1명은 일자리 옮겨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입력 2021-06-08 16:41
수정 2021-06-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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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9년 일자리 이동 통계

지난 2019년 청년 등록 취업자 5명 중 1명은 일자리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일자리 이동 통계’에 따르면 4대 사회보험 등 행정자료를 토대로 파악된 등록 취업자 수는 2019년 2435만 8000명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했다.

2019년 등록 취업자 중 전년에 다른 일터에 있었던 이들(이동자)은 387만 6000명으로 이동률이 15.9%였다. 연령층별 이동률을 보면 30세 미만(15∼29세) 청년층이 20.9%로 가장 높았다. 1년 새 5명 중 1명꼴로 일터를 옮긴 셈이다.

2019년 이동자 가운데 75.5%는 중소기업 근로자였다. 비영리기업 이동자는 13.4%, 대기업은 11.1%에 그쳤다. 일자리를 이동할 경우 대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중소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았다. 이동자의 74.7%는 종전 근무하던 기업과 동일한 규모의 기업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 근로자 가운데 82.7%는 이동 후에도 중소기업에 근무했으며,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옮긴 사람은 10.2%에 불과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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