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라즈마는 싱가포르 정부의 혈액제제 입찰에 성공해 향후 관련 사업 물량을 6년간 독점 공급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2300만 달러(약 2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SK플라즈마 안동공장 전경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SK플라즈마 안동공장 전경
SK플라즈마는 연내 싱가포르 정부와 본 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부터 6년 동안 싱가포르 당국이 공급하는 혈액제제 전량을 위탁생산하게 된다. 싱가포르 정부가 현지 혈액원을 통해 확보한 혈장을 SK플라즈마에 공급하면 SK플라즈마가 안동 공장에서 혈장을 원료로 알부민 등 혈액제제를 생산해 싱가포르에 보내는 방식이다.
SK플라즈마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국가와 협력해 현지 원료 혈장의 도입, 위탁 생산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사업을 가속화해 나갈 전략이다. 김윤호 SK플라즈마 대표는 ”앞으로 혈액제제 생산 기술이 필요한 국가와 긴밀하게 협력해 글로벌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