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9,620원 보다 2.5% 오른 시간당 9,860원으로 결정됐다. 19일 내년도 최저시급을 들고 서울 한 식당 거리를 찾았다. 대부분 점심식사 가격은 1만원 이상. 최저시급으로는 사먹을 수 없었다. 2023.7.19 홍윤기 기자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 15시간에 달하는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시급 9,860원을 의결했다.
노사는 최종안으로 각각 1만원(3.95% 인상)과 9,860원(2.5% 인상)을 제시했다.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9,860원이 17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1만원이 8표, 기권이 1표가 나와 9,86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9,620원 보다 2.5% 오른 시간당 9,860원으로 결정됐다. 사진은 19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한 시민이 이동하는 모습. 2023.7.19 홍윤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