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이사협, ESG시대 이사회 역할 논의

세계여성이사협, ESG시대 이사회 역할 논의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3-11-16 15:04
수정 2023-11-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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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이사협회(WCD) 한국지부가 창립 7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시대, 이사회의 바람직한 역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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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이사협회(WCD) 창립 7주년 포럼이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교태 삼정KPMG 회장, 박진회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 이복실 전 여가부 차관, 손병옥 SC제일은행 사외이사, 박유경 네덜란드 연기금 자산운용(APG) 아태지역 투자 총괄 전무, 권선주 WCD 회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원종현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상근 전문위원, 최운열 전 국회의원,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세계여성이사협회(WCD) 창립 7주년 포럼이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교태 삼정KPMG 회장, 박진회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 이복실 전 여가부 차관, 손병옥 SC제일은행 사외이사, 박유경 네덜란드 연기금 자산운용(APG) 아태지역 투자 총괄 전무, 권선주 WCD 회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원종현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상근 전문위원, 최운열 전 국회의원,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협회는 ‘기업 이사회 여성 이사 확대 및 육성’을 목표로 창립된 비영리 단체로 국내 주요 기업의 여성 등기이사 150여명이 회원이다.

네덜란드공적연금 운용사인 APG의 박유경 전무가 주제 발표자로 나섰으며 이어진 토론에서는 최운열 전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박진회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 원종현 국민연금기금운용 투자정책전문위원회 위원장,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권선주 WCD 회장은 “자본시장법 개정(자산 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에 최소 1인의 여성 이사 선임을 사실상 의무화)과 그 성과는 이사회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첫걸음에 불과하다”며 “이제는 여성 이사들이 어떤 역할을 수행할 것인지 적극적으로 논의할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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