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콘도 최대 25명 고용허가 외국인 채용…서비스업 4490명 첫 배정

호텔·콘도 최대 25명 고용허가 외국인 채용…서비스업 4490명 첫 배정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4-04-02 13:17
수정 2024-04-02 13: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고용부, 올해 2회차 4만 2080명 고용허가 접수
한식당은 주방보조원 최대 2명까지 채용 가능

이미지 확대
‘24년 제1차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
‘24년 제1차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외국인력 도입·체류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 및 24년 제1차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한식 음식점과 호텔, 콘도업종에서도 이달부터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 신청이 가능해진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2024년도 2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고용허가 발급 규모는 총 4만 2080명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2만 5906명, 조선업 1824명, 농축산업 4955명, 어업 2849명, 건설업 2056명 등이다. 초과 수요에 대해서는 2만명의 탄력 배정분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부터 서비스업에 4490명이 배정돼 한식 음식점, 호텔·콘도업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들 업종이 지속적인 인력난을 호소하면서 올해부터 고용허가제 업종에 추가됐다.

음식점업은 주요 100개 지역의 한식 음식점 중 일정 사업경력(내국인 직원 수에 따라 5∼7년) 이상 업체에서 주방보조원에 한해 비전문 취업비자(E-9)로 들어온 외국인을 최대 2명까지 고용할 수 있다.

호텔·콘도업의 E-9 외국인 고용은 서울·부산·강원·제주 4개 지역이 대상이다. 내국인 직원 수에 따라 사업장별로 4명에서 최대 25명까지 건물 청소원과 주방 보조원 채용이 가능하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원하는 사업주는 7일간의 내국인 구인 노력을 거친 후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나 홈페이지(www.work24.go.kr)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은 지난 13일 천호3동 공공복합청사 4층에 12일 개관한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 및 안전·편의시설 전반을 점검했다. 디지털동행플라자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디지털 포용 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어르신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술을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강동센터 개관은 김 의원이 동남권역 디지털동행플라자 거점을 강동구에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동남권역센터 확충 논의 초기부터 강동의 고령층 수요와 지역 여건을 근거로 강동구 유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고, 센터 설치가 확정된 후에는 관련 예산 확보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 의원은 프로그램 운영실, AI 체험존, 커뮤니티 공간 등을 직접 살펴보며 프로그램 난이도·기기 배치·이용 동선 등 운영 전반을 세심히 점검했다. 특히 ▲파크골프 ▲ AI바둑 로봇 ▲스마트 운동·게임기기 ▲AI 사진관 촬영 등 주요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구민 관점에서의
thumbnail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 현장 점검

2회차 고용허가 신청 결과는 내달 21일 발표된다. 발급은 제조업·조선업이 22∼28일, 나머지 업종은 29일부터 6월 4일 사이에 이뤄진다. 정부는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16만 5000명의 외국인력을 도입할 계획이며 3~4회차 고용허가 신청은 각각 오는 7월과 10월 접수할 예정이다.
이미지 확대
‘24년 제1차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
‘24년 제1차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외국인력 도입·체류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 및 24년 제1차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2.28/뉴스1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