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 내리는 63빌딩 수족관… 퐁피두센터 분관 들어선다

셔터 내리는 63빌딩 수족관… 퐁피두센터 분관 들어선다

박은서 기자
박은서 기자
입력 2024-06-19 04:18
수정 2024-06-19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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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아쿠아리움 30일 문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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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플라넷63에서 알라딘과 인어공주 공연을 선보인 모습.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아쿠아플라넷63에서 알라딘과 인어공주 공연을 선보인 모습.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63빌딩 수족관’ 아쿠아플라넷63과 미술관 63아트가 이달 30일로 문을 닫는다고 18일 밝혔다. 1985년 63씨월드란 이름으로 문을 연 아쿠아플라넷63은 국내 최초의 아쿠아리움이다. 1992년 수족관 내 ‘인어공주’ 공연을 최초 시도하고 해양생물 생태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관람객의 큰 호응을 받아 현재까지 9000만명이 이곳을 찾았다.

이 자리엔 프랑스 파리에 있는 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의 분관인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퐁피두센터와 파트너십을 맺은 한화문화재단이 4년간 이곳을 운영한다. 그룹 주요 계열사가 한화문화재단에 증여한 데 이어 오너 일가도 사재를 출연하며 힘을 보탰다. 기존의 해양생물은 일산, 광교, 여수, 제주 아쿠아리움으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

2024-06-1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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