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정체’ 신탄진IC 교통량 분산…대전 상서 하이패스 IC 가동

‘상습 정체’ 신탄진IC 교통량 분산…대전 상서 하이패스 IC 가동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5-10-21 13:39
수정 2025-10-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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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도로공사 23일 오후 2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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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상서하이패스 IC가 23일 개통한다. 대전시 제공
대전 상서하이패스 IC가 23일 개통한다. 대전시 제공


‘상습 정체’ 구간인 신탄진 나들목(IC)의 교통 분산이 가능하게 됐다.

21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신탄진휴게소에 설치한 상서 하이패스 IC가 23일 오후 2시 개통한다.

상서IC는 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신탄진IC 교통량 분산을 위한 협약을 맺고 지난 2023년 11월 착공했다. 총사업비(약 62억원)는 양 기관이 절반씩 부담했다. 상서IC 개통으로 고속도로 진출입 시간 단축과 신탄진IC에 집중되던 교통량 분산으로 지역 내 정체 구간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특히 산업단지와 물류 시설이 밀집한 북부지역을 오가는 물류 차량의 이동 효율성이 높아져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서IC는 하이패스 전용 시설로 운영되며, 4.5t 이상 차량은 이용할 수 없다.

대전시 관계자는 “신탄진IC는 화물차량, 상서IC는 일반차량으로 분산돼 대전 북부권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인접한 회덕IC가 개통하면 교통 분산뿐 아니라 접근성 개선 효과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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