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성수기 배추·무 수급·가격 점검… 가락농수산물시장에 간 송미령 장관

김장 성수기 배추·무 수급·가격 점검… 가락농수산물시장에 간 송미령 장관

강동용 기자
강동용 기자
입력 2025-11-14 00:48
수정 2025-11-1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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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오른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찾아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의 이상용 가락시장지회장(대아청과 대표이사)과 배추와 무 등 주요 김장 재료의 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송미령(오른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찾아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의 이상용 가락시장지회장(대아청과 대표이사)과 배추와 무 등 주요 김장 재료의 출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김장철을 앞두고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을 찾아 배추와 무 등 주요 재료의 출하 상황과 도매가격을 점검했다고 농식품부가 13일 밝혔다.

송 장관은 전날 오후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의 이상용 가락시장지회장(대아청과 대표이사) 등 도매법인 관계자를 만나 산지 작황과 소비 동향을 점검하고 산지와 소비지 간 조정을 통해 물량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도매법인의 공익적 역할 강화를 위해 출하자의 최소 수취 가격을 보장하는 출하 가격 보전제 도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 상반기 시행에 문제가 없도록 미비점을 보완해달라고 요청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김장재료 가격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저렴하고, 주재료인 배추와 무는 재배 면적이 늘어 김장 성수기(11월 중순~12월 상순) 공급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김장 성수기 공급 문제는 없겠지만 가을철에 자주 내린 비로 일부 지역에서 작황이 부진해 기온 하강 폭이 커지면 수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면서 “출하자들에게 작황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2025-11-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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