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위치정보서비스업 진출

페이스북, 위치정보서비스업 진출

입력 2010-08-19 00:00
수정 2010-08-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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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플레이스’ 서비스 개시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기업인 페이스북이 위치정보서비스사업에 진출한다.

 페이스북은 18일(현지시간) 본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서 페이스북 ‘플레이스’(Facebook Places) 서비스 개시를 발표했다.

 ‘플레이스’는 기존 업체인 포스퀘어나 고왈라가 제공하는 것과 유사한 서비스로,휴대전화에 장착된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해 상대방에게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준다.

 이 서비스는 미국에서는 페이스북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최신판을 통해 곧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최신 휴대전화들도 19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페이스북 상 ‘친구’들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고 싶은 이용자들은 ‘체크인(checkin) 단추를 누르고 주변 장소리스트를 본 뒤 그 중 자신들이 있는 장소를 고르기만 하면된다.

 페이스북은 이 서비스는 단순히 ’친구‘들에게 자신의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것 뿐아니라 사용자 주변에 ’친구‘들이 있는지와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또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친구‘들은 이 서비스 이용자가 며칠 전에,심지어 수년전에 무엇을 했는지를 추적할 수 있다고 페이스북은 소개했다.

 ’플레이스‘ 개발 매니저인 마이클 샤론은 ’플레이스‘가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조만간 이 서비스가 미국 이외의 나라에서도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으며 포스퀘어 등 기존 업체들과의 공존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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