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삼성 갤럭시탭에 긴장했나

애플, 삼성 갤럭시탭에 긴장했나

입력 2010-09-24 00:00
수정 2010-09-24 00: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7인치 아이패드 출시 검토

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출시에 따른 태블릿PC 시장의 본격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7인치(17.8㎝) 화면을 갖춘 아이패드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투자회사 로드맨앤드렌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신제품은 내년 1분기에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현재 애플 아이패드는 9.7인치(24.64㎝) 화면을 사용하고 있지만 삼성전자가 4분기에 내놓을 예정인 갤럭시탭은 7인치 화면으로 아이패드보다 작다. 블랙베리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리서치 인 모션(RIM)도 7인치 화면을 장착한 ‘블랙패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로드맨앤드렌쇼의 애널리스트 애쇼크 쿠마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은 아이패드에 화상회의 기능 부분을 보완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이패드는 화상회의 기능이 없는 반면 최신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는 ‘페이스타임’이라는 화상회의 기능을 장착했다. 삼성 갤럭시탭도 화상회의 기능을 탑재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0-09-24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