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弗 스마트폰’ LG전자 초저가폰 출시 검토

‘100弗 스마트폰’ LG전자 초저가폰 출시 검토

입력 2012-02-06 00:00
수정 2012-02-0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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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업체보다 50달러 낮아

LG전자가 100달러 이하의 초저가 스마트폰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5일 “아직 출시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100달러 이하의 저가 스마트폰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스마트폰 보급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선진국 등 성숙 시장에서 개발도상국 등 신흥시장으로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될 조짐이 보인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고사양 제품을 주력으로 한다는 기조는 변함없지만 제품군을 다양화한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이 구세대 아이폰인 ‘아이폰3GS’를 2년 약정 시 무료로 내놓고 삼성전자가 ‘갤럭시Y’ 등 보급형 제품을 선보인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100달러 수준의 출시 가격은 중국 화웨이·ZTE 등 경쟁 업체들의 스마트폰보다 50달러가량 낮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2-02-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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