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내일부터 6대 광역시로 LTE-A 확대

SKT, 내일부터 6대 광역시로 LTE-A 확대

입력 2013-07-14 00:00
수정 2013-07-14 11: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8월말까지 전국 84개시 중심가에 망 구축완료

SK텔레콤은 15일부터 6대 광역시 중심가에서도 롱텀에볼루션어드밴스트(LTE-A)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LTE-A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은 그동안 서울과 수도권·충청지역 41개시 중심가에서만 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SK텔레콤은 이달 말까지는 66개시 중심가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8월 말까지는 전국 84개시 중심가에 LTE-A 망의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학가 지역 서비스도 당초 계획보다 100여 곳 늘어난 총 300여 대학가에서 LTE-A를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LTE-A 서비스 지역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기존에 구축한 LTE-A 기지국 2만식을 하반기에 3만2천여식으로 160% 확대한다.

이들 기지국은 LTE-A 핵심 기술인 주파수집적(CA) 기능 외에도 기존 LTE 속도를 더 빠르게 할 수 있는 주파수부하분산(MC, 멀티캐리어) 기능도 동시에 제공해 기존 LTE 이용자들의 체감 품질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지역 확대계획 발표에 따라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무선분야 부가산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2배 빠른 LTE-A 서비스 지역을 조속히 확대해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