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태블릿 출하량, 처음 PC 앞지를 듯”

“4분기 태블릿 출하량, 처음 PC 앞지를 듯”

입력 2013-09-12 00:00
수정 2013-09-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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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기관 IDC 전망…”PC 시대 이미 저물어”

올해 4분기 태블릿PC 출하량이 처음으로 일반 PC 출하량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IT전문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4분기 태블릿PC 출하량이 8천41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예측했다고 대만 중앙통신(CNA)이 12일 전했다.

같은 기간 PC 출하량은 8천310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30여 년 간 기술 산업을 선도해온 PC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의미라고 대만 언론은 해석했다.

다만, 올해 전체로는 여전히 PC 출하량이 태블릿을 앞지를 전망이다.

IDC는 4분기를 전환점으로 2015년에는 연간 단위 출하량도 태블릿이 PC를 추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DC는 스마트 기기 분야에서 스마트폰이 당분간 절대 강자의 위치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관은 2015년 연간 스마트폰 출하량이 14억대를 넘어서 전체 스마트 기기 출하량의 6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만 매체는 PC 시장의 퇴조는 소비자들이 전통적인 랩톱이나 데스크톱보다는 이동이 간편한 모바일 기기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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