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10인치 UHD 출시… 일반 킹사이즈 침대보다 커
가전업계 최초로 가격이 1억원이 넘는 TV가 등장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30일 출시한 세계 최대 크기의 110인치형 울트라고화질(UHD) TV의 모습. 출시 가격이 15만~17만 달러(1억 6000만원~1억 7000만원)로 정해진 이 제품은 가로 2.6m, 세로 1.8m로 킹사이즈 침대보다 크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제공
일반적으로 TV와 시청자의 적정 거리는 TV 인치의 2~2.5배다. 110인치 TV를 거실에 놓는다면 벽과 소파의 거리가 적어도 5m 이상 되는 집에 살아야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UHD TV는 일반 Full-HD보다 화소 수가 많아 5m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봐도 눈에 피로가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이날부터 중국, 중동,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3-12-31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