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올 4월에 ‘윈도 9’ 공개할 것으로 예상”

“MS 올 4월에 ‘윈도 9’ 공개할 것으로 예상”

입력 2014-01-14 00:00
수정 2014-01-14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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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올해 4월 ‘윈도 9’을 공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MS의 전략을 면밀히 추적해 온 분석가 폴 서로트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윈도와 윈도 IT를 위한 슈퍼사이트’를 통해 이런 분석을 내놨다.

그는 재작년에 나온 윈도 8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MS가 ‘스레숄드’라는 암호명이 붙은 윈도 9의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윈도 8은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 등 모바일용 운영체제와 전통적인 윈도 랩탑 PC 사이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출시됐으나,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는 것이 서로트의 진단이다.

윈도 8은 ‘시작’ 메뉴가 없다는 비판을 가장 많이 받았고, 이 때문에 후속작인 윈도 9은 이를 부활시키고 윈도 7 이전과 마찬가지로 데스크톱 스타일을 되살릴 것이라고 그는 예측했다.

만약 서로트의 전망이 들어맞는다면, 윈도 8에서 도입한 ‘메트로 스타일’이 실패라는 점을 MS가 2년만에 인정하는 셈이 된다.

MS는 올해 4월 연례 개발자 회의인 ‘빌드’(BUILD)에서 윈도 9을 공개하고, 약 1년 후 이를 공식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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