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복 상의에 무선통신칩 ‘스마트 슈트 2.0’

양복 상의에 무선통신칩 ‘스마트 슈트 2.0’

입력 2014-10-01 00:00
수정 2014-10-01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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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가디스 세 가지 모델 출시… 앱으로 뮤직 서비스·동영상도

정보기술(IT)과 패션의 융합이 화두인 가운데 제일모직 남성복 브랜드 로가디스에서 근거리 무선통신(NFC) 칩을 넣은 ‘스마트 수트 2.0’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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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로가디스 모델인 배우 현빈이 스마트 수트 2.0을 입고 스마트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제일모직 제공
30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로가디스 모델인 배우 현빈이 스마트 수트 2.0을 입고 스마트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제일모직 제공
업계 처음으로 양복 상의 스마트폰 전용 주머니 안에 NFC태그를 삽입해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했다. 스마트폰 전용 주머니에 휴대전화를 넣었다 빼면 자동으로 화면 잠금이 해제되고,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회의 시간 등을 설정하면 이 시간에는 전화 수신이 차단된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와 이메일, 명함도 전송할 수 있다.

스마트수트 앱을 설치하면 삼성경제연구소의 경제·경영·문화·예술부문 동영상 강의와 삼성뮤직 서비스(삼성전자 스마트폰 소지 고객 대상) 등 모바일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NFC 기반 서비스 제공과 앱 개발은 KT가 담당했다.

최훈 제일모직 남성복사업부 상무는 “스마트 수트는 지속적으로 진화해 결제·교통·출입통제 등 IT 부문은 물론 구매자의 편의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69만원대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4-10-0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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