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9 ⓒAFPBBNews = News1
‘애플 iOS9’
전 세계 시가총액 제1위 기업인 애플이 8일(현지시간) 맥 컴퓨터용 운영체제 OS X의 새 버전 ‘엘 캐피탠’과 모바일 기기용 새 운영체제 ‘iOS 9’을 발표했다.
크레이그 페데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 서관에서 “현 버전 ‘요세미티’가 PC 운영체제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채택되고 있다”면서 “요세미티 출시 후 8개월만에 맥의 55%가 이를 채택했으나 윈도의 경우 8개월간 보급 비율이 7%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애플 관계자들은 이날 무대에서 엘 캐피탠의 주요 기능을 시연했다. 이 중에는 화면 분할 등이 포함돼 있다.
엘 캐피탠은 이날 개발자용 베타가 공개됐고,7월 중 일반 사용자들도 시험해 볼 수 있는 오픈 베타가 나올 예정이다.정식 버전은 올해 가을 무료로 풀린다.
애플은 이날 아이폰, 아이패드를 위한 ‘iOS 9’와 스마트시계 애플 워치를 위한 ‘워치OS’의 업데이트도 공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