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계약 내용 ‘한 장’으로 요약해 알려준다

휴대전화 계약 내용 ‘한 장’으로 요약해 알려준다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16-07-25 17:26
수정 2016-07-25 17: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러 장에 빼곡한 깨알 글씨로 돼 있던 휴대전화, 인터넷 계약 내용이 ‘한 장’으로 간소해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이달 말부터 유·무선 통신서비스에 ‘계약 표준 안내서’ 제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한 휴대전화 대리점 앞.    연합뉴스
서울시내 한 휴대전화 대리점 앞. 연합뉴스
 한 장짜리 표준 안내서에는 휴대폰 월 할부금, 통신요금 월 납부액, 월 기본 납부액, 위약금 등 사항이 담긴다.

 그동안 이용자가 유무선 서비스에 가입할 때 쓰는 계약서가 있었지만, 분량이 여러 장인 데다 글씨가 빽빽해 서명하고 나서도 내야 할 요금이 정확히 얼마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통신서비스 관련 민원 중 ‘요금, 위약금 등 중요사항 허위·미고지’에 관련한 민원이 17.1%를 차지했다.

방통위는 “요금·위약금 부과 조건·위약금 등을 큰 글씨로 정리한 계약 안내서를 통해 소비자가 알아야 할 내용을 확실하게 전달하자는 것이 제도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표준 안내서는 대리점 등 현장에서 가입하면 종이 안내서를 받으며, 전화 가입 때에는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

 최성준 방통위 위원장은 “가입자가 통신서비스 이용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받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통신사업자들이 계약 표준안내서를 상세히 안내하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서울학생필하모닉 여름연주회서 피아노 연주로 희망의 울림 전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서 열린 ‘2025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여름연주회’에서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음악으로 함께 나눴다. 올해 연주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희망의 소리’를 부제로 진행되었으며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전국 유일의 교육청 소속 학생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행사로, 초·중·고 학생 76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 의원은 본 연주에 앞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학생 및 시민들과 감동의 순간을 공유했다. 연주 후 인사말을 통해 “역사적인 해에 우리 학생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 “예술은 세대와 이념을 넘어 희망을 전하는 공동체 교육”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거국가’, ‘봄의 소리 왈츠’, ‘핀란디아’, ‘타이타닉 모음곡’, ‘페르귄트 모음곡’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선보여졌으며 시민 누구나 관람 가능한 열린 음악회로 운영됐다. 이 의원은 평소 교육문화예술에 깊은 애정을 갖고 관련 조례와 정책을 꾸준히 발의·추진해온 바 있으며 이번 연주회 참석 역시 예술을 통한 시민 공감과 교육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서울학생필하모닉 여름연주회서 피아노 연주로 희망의 울림 전해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