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고디지털
LG전자가 ‘CES 2021’에서 공개한 롤러블폰 렌더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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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당초 올해 상용화가 예상됐던 롤러블폰 개발을 중단하고 해당 신제품은 출시하지 않기로 정리했다. 오는 7월 31일에 휴대폰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더이상 롤러블폰을 만들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롤러블폰 개발과 관련해 협력중이던 중국의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에도 최근 프로젝트의 보류를 통보했다”고 말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CES 2021’에서 짧은 영상으로 선보인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LG 롤러블’.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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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체인 컨설팅’에 따르면 2019년 10억 달러(1조 2000억원) 규모였던 롤러블·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연평균 80%씩 몸집을 키워 2025년에는 1053억 달러(118조 4000억원) 수준으로 커질 것이라 예상될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른 영역이다.
안드로이드 어써리티 캡처
중국의 ‘TCL’이 ‘CES 2021’에서 공개한 롤러블폰 이미지.
안드로이드 어써리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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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 제공
중국의 ‘오포’가 지난해 11월 미래 신기술 행사인 ‘이노데이 2020’에서 선보인 롤러블폰 ‘오포X 2021’.
오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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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이 기술력 과시가 아닌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내놓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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