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선루프 결함’ 쏘나타 국내서도 리콜한다

현대차 ‘선루프 결함’ 쏘나타 국내서도 리콜한다

입력 2016-10-23 10:25
수정 2016-10-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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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부터…해당 차량 2만4천여대

현대자동차가 ‘선루프 결함’이 발견된 중형 세단 쏘나타에 대해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리콜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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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모델들이 현대자동차의 2016년형 쏘나타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모델들이 현대자동차의 2016년형 쏘나타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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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주 쏘나타 선루프 문제와 관련한 리콜을 국토교통부에 신고했으며 오는 31일부터 2015년형~2016년형 쏘나타(하이브리드 포함)에 대한 리콜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내 해당 차량은 하이브리드 약 3천대를 포함해 약 2만4천대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미국에서 2015년형~2016년형 쏘나타 중 파노라마 옵션이 장착된 일부 모델에 대한 리콜을 같은 사유로 진행 중이다.

이번 조치는 파노라마 유리로 된 선루프가 느슨해져 주행 중 도로에 떨어질 수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미국에서의 리콜 해당 차량은 총 6만3천대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미국에서 선루프가 분리됐다는 여러 건의 보고가 있었던 것과 관련해 “선루프 문제로 사고나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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