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왕교자’ 앞세워 만두시장 1위 탈환 노린다

해태 ‘왕교자’ 앞세워 만두시장 1위 탈환 노린다

이유미 기자
입력 2016-05-03 11:24
수정 2016-05-0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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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g 최대중량 ‘왕교자골드’ 출시

해태제과 고향만두가 시판되고 있는 만두 중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는 왕교자를 출시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에 도전해 만두시장 1위를 탈환하겠다는 포부다.

해태제과는 고향만두의 새로운 브랜드 ‘왕교자골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왕교자골드’는 기존 왕교자보다 피가 얇고 양이 많다는 점을 내세운다. 만두 중량은 개당 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왕교자 중 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고, 만두피의 두께는 기존 왕교자 가운데 가장 얇다고 해태제과는 설명했다.

보성 녹차를 먹고 자란 돼지고기를 사용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냈다. 고기를 얼리지 않고 생으로 사용해 잡내가 없으며 국내산 절임 배추를 넣어 아삭한 식감을 더했다.

왕교자 시장은 링크아즈텍 자료 기준 2013년 76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950억원 수준으로 10배 이상 확대됐다.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왕교자’가 2013년 12월 출시된 이후 큰 인기를 끌었다.
‘비비고 왕교자’의 성공에 해태제과는 만두시장 1위 자리에서도 밀려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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