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고객 4500여명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쿠팡, 고객 4500여명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박은서 기자
박은서 기자
입력 2025-11-20 20:37
수정 2025-11-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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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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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고객 4500여명의 개인 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쿠팡은 20일 고객들에게 “지난 18일 제3자가 비인가 접근을 통해 고객 4500여명의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최근 5건의 주문 이력을 조회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즉시 제3자가 사용했던 접근 경로를 차단했으며 고객에게 개별 공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해당 활동을 탐지한 후, 즉시 필요한 대응 조치를 완료하였고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결제 정보에 대한 접근이나 쿠팡 시스템의 외부 침입, 조회한 정보를 이용한 사례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쿠팡은 파악한 원인과 경과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회사 측은 “고객께 심려를 끼치게 돼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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