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아파트 분양 4천14가구…작년比 59.1% ↓

내달 아파트 분양 4천14가구…작년比 59.1% ↓

입력 2011-01-18 00:00
수정 2011-01-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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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가 작년 2월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내달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주상복합 포함)가 모두 13곳에 4천14가구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9천816가구)보다 59.1% 감소한 것으로,국제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9년 2월(4천519가구)보다도 적은 것이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상승세 지속 여부에 대해 확신이 없는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미루거나 아직 정하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서울에서는 재개발 단지인 옥수12구역과 불광4구역이 다음 달 분양에 들어간다.

 삼성물산이 시공 중인 옥수12구역에선 모두 1천821가구 중 149~172㎡ 9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3호선 금호역과 옥수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로,동호대교와 강변북로 등 주요 도로와 가깝고 학군과 편의시설도 괜찮은 편이다.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불광4구역에선 588가구 중 46가구(주택형 미정)가 분양된다.

 3·6호선 불광역을 걸어서 5분 안에 갈 수 있고,은평뉴타운에 들어선 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이밖에 수도권에서 동익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14·15블록의 126~140㎡ 802가구를 공급하고,서해종합건설은 용인시 중동 도시개발사업 A2-3블록의 109~142㎡ 236가구를 내놓는다.

 한진중공업이 시공하는 광명시 광육재건축정비사업 1천267가구 중 81~173㎡ 343가구도 일반분양분으로 나온다.

 지방에서는 울산 남구 무거동에 GS건설과 두산건설이 함께 짓는 산호아파트 재건축 일반분양분 228가구와 광주 북구 신용동에 GS건설이 짓는 54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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