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11개월째 하락세

집값 11개월째 하락세

입력 2013-03-04 00:00
수정 2013-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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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매매가 0.17%↓ 전세가는 6개월째 올라

집값이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전국주택 매매가격이 전달보다 0.17% 하락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0% 떨어진 것이다.

집값이 계속 떨어졌지만 취득세 감면 연장 등으로 하락폭은 둔화됐다. 수도권은 0.36% 하락했고, 지방은 보합을 유지했다.

인천(0.48%), 경기(0.36%), 서울(0.31%), 울산(0.16%) 등이 집값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세종(0.73%), 경북(0.24%), 대구(0.21%) 등은 상승했다.

전셋값은 지난달에만 0.22% 올랐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7%나 뛰었다. 봄 이사철을 앞두고 이사 수요가 늘어나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상승폭도 확대됐다.

수도권은 소형주택 수요 증가로 0.25% 올라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에선 성동구(1.50%), 강남구(1.06%), 동대문구(0.89%) 등에서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지방에선 세종, 대전, 대구, 경북 지역이 7개월 연속 상승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3-03-0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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