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전세가 33주만에 하락…매매가는 상승

서울아파트 전세가 33주만에 하락…매매가는 상승

입력 2013-04-18 00:00
수정 2013-04-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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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 동반 상승

‘4·1 부동산 종합대책’ 등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고 전세가격은 33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10% 올라 3주 연속 상승했다.

 부동산 대책 시행 등을 기다리는 매도자와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보였지만 강북(0.01%)과 강남(0.19%)이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구별로 강남구(0.34%),서초구(0.02%),송파구(0.36%) 등 강남3구가 상승했고 용산구(-0.31%)와 은평구(-0.15%)는 하락했다.

 반면 지칠 줄 모르는 상승세를 보여온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이번 주 0.01% 떨어져 33주만에 하락했다.이는 계절적으로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수요가 줄어든 탓이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강북(0.03%)은 올랐고 강남(-0.05%)은 내렸다.구별로 광진구(0.40%),도봉구(0.17%),은평구(0.20%) 등은 상승했고 송파구(-0.15%)와 서초구(-0.13%)는 하락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1% 올라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0.12%,0.10% 상승해 3주,6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지역별로 세종(0.32%),경북(0.27%),대구(0.25%),인천(0.17%),강원(0.17%) 등은 오른 반면 제주(-0.07%)와 전남(-0.03%)은 내렸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도 이번 주 0.17% 상승했다.수도권(0.14%)은 34주째 지방(0.21%)은 35주째 각각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역별 아파트 전세가격은 대구(0.58%),경북(0.42%),광주(0.27%),경남(0.27%),경기(0.26%) 등이 상승했고 전남(-0.06%)과 충남(-0.03%)은 하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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