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전문가 10명 중 3명만 “지금 집 사라”

자산관리전문가 10명 중 3명만 “지금 집 사라”

입력 2013-09-13 00:00
수정 2013-09-13 09: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개인자산관리 전문가 중 “지금 집을 사라”고 권유하겠다는 사람은 10명 중 3명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 자산관리연구소는 개인자산관리 전문가 61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시장과 관련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지금 집을 사라”고 권하겠다는 전문가는 응답자의 29.5%에 그쳤다고 13일 밝혔다.

응답자의 10명 가운데 약 7명은 8·28 대책을 통해 정부가 새로 내놓은 금리 1%대 공유형 모기지(주택담보대출)을 활용하더라도 지금 당장 집을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하락이 지속할 것이므로 집을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답변도 23%에 달했다.

집 구매 시 중요한 고려사항을 묻는 말에는 구매목적(44.3%), 현금흐름(41.0%) 등 응답이 많이 나왔다. 투자가치라는 대답은 9.8%에 불과해 집값 상승 전망에 대한 부정적 기류를 방증했다.

또 주택구매 시 적정 대출 비중으로는 45∼50%라는 대답이 50.8%로 가장 많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